작성자	김진희	작성일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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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대본을 한번 더 읽고&대사가이드 후기&영상후기

<한글대본을 다시 한번 더 읽고>
또 한번 한글대본을 읽으니 내용이 전체적으로 머리에 더 잘 쏙쏙 들어오는 것같다. 이렇게 많이 읽었으면 너무 흔하게(?)느껴져서 잘 안 드러날법도 한데, 신기하게도 읽을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항상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대사가 나오기 전과 후의 상황과 대사의 의미를 꼽으면서 동시에 내 대사의 의도와 의미도 생각해가며 읽었더니 나름 배운점이 또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말로만 하지 말고 신경써서 절대 대충대충하는게 아닌 모두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연기를 하기로 생각했다^^읽으면 읽을수록 배역으로서의 나답다는 것을 잘 되내이게 되는 것 같다^^
<대사가이드 후기>
평소에 대사가이드를 막 지나치게 참고해서 연습하지 않았던 터라 대사가이드가 살짝 낯설었다;;듣다보니 대사가이드에서 성우분들(?)께서 대사를 하실 때 대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살짝 천천히 하는 부분도 느껴졌고 말 하나하나에 감정이 살아있다는 것도 느꼈다.성우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대사가이드에서 바뀐 대사들>
-3장: It may sounds like I'm bragging, but I raised her like a flower in a greenhouse.
-6장: (노래중) Has anyone seen Romeo?
-6장: That's what you think of me?
-11장: Juliet, think clearly!
<영상숙제>
한번도 계속 연습하면서 스스로 영상을 찍어서 본 적이 없어서 매우 낯설었다. 엄마의 말씀에 따르면 대사나 연기는 조금 더 우스꽝스럽게 내 것으로 만들라고 하신다. 무용은 움직임이 살짝 뻣뻣한 느낌이 나므로 조금 더 부드럽게, 그리고 풍만한 움직임(?)으로 하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노래할 때는 조금더 성량을 늘려서 큰 소리로 잘 울려나갈 수 있게 불렀으면 한다고 하셨다. 확실히 이번 코멘트가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자신의 영상을 찍어서 본 후에 부모님과 함께 분석해보는 것도 나름 좋은 연습방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