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진희	작성일	20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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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역할과 닮은 캐릭터

내 생각에는 내 역할인 유모와 꽤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캐릭터가 "그녀는 예뻤다"의 편집장이라고 생각한다. 이 캐릭터는 평소에도 밝고 유쾌하고 당당하며 살짝 허당끼가 있지만 진지해질 때는 단호해지는 사람이다. 유모도 매일 웃으면서 유쾌하게 지내지만 줄리엣의 장래와 관련된 중요하고도 진지한 일에는 심각하게, 단호하게 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꽤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편집장이 편집팀 중 가장 아끼는 직원인 김준우를 아낄 때의 모습은 줄리엣을 아끼는 유모의 모습과도 살짝 비슷한것 같았다.(물론 줄리엣을 향한 유모의 마음이 훨씬 강하지만 그래도 그 의도는 비슷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