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승훈	작성일	2016-01-06
첨부
R&J 첫 리허설 후기

드디어 로미오와 줄리엣 첫 리허설을 했다.
이번 리허설에선 지적을 좀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목을 계속 앞으로 내밀고, 눈을 계속 깜빡이고. 발레리 선생님께서 노래 부를때 계속 몸을 흔들지 말라고 하시기도 했다. 문제점이 생각보다 많았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되는건 나의 그 감정을 다음장면에 나올때 까지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난 계속 그 감정들을 버려버린다는 지적도 받았다.
5장에서 처럼만 다른장면들도 잘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다. 공연 전에 티볼트를 죽이는 장면도 한번 맞춰보아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번 리허설이 여태껏 리허설중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로미오.. 너란 남자 참.. ㅋ

이번 리허설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된점.
난 사랑연기를 하면 안된다!.. 는것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해 좋은 공연 올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