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효정	작성일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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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숙제 후기

동영상 촬영을 하고 나니까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한 것을 보니까 어느 부분 하나 완벽한게 없었다. 연기도 어정쩡하고 특히 노래는 정말 가관이었다. 아킬라가 위엄이 있어야 한다면 바기라는 표범만의 포스가 있어야 하는데 어떨때는 타바키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캐릭터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선생님이 춤을 출 때도 바기라처럼 추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바기라처럼이 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발루랑 있다보니까 뭔가 곰처럼 변해가서?
캐릭터를 제대로 잡아야 연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데 바기라가 캐릭터 잡기는 참 어려운 것 같다. 좀더 바기라같은 것이 없을까 계속해서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오늘 동영상을 보면서 내 목이 워낙 정상이 아니라 계속 삑사리가 나는데 공연 때도 이러면 정말 큰일이겠구나 싶었다.
내일은 총리허설이라 내 파트를 제대로 해야될텐데..너무 걱정이 된다. 목 관리도 제대로 하고 연기도 더 연습해서 내일 꼭 제발 노래만이라도 제대로 부르고 싶다ㅠㅠ
특히 영상부분중에서 가장 정말정말 심각했던게 모글리랑 단둘이 대화를 하는 부분이다. 대사가 꽤 길어서 느낌을 다 다르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
그리고 또 심각했던 부분으로는 원숭이들에게 소리지르는 부분인데 소리지르는 것도 이상하고 빨리 달려가서 원숭이들을 막아야하는데 표범처럼 뛰어가서 원숭이들을 막기가 너무어렵다.
그래서 그 부분은 오늘 연습해봤지만..많이 나아진 것 같진 않다.(영상 찍다가 또 삑사리가 나서 나 혼자만 있었는데도 너무 창피했다.)
영상숙제는 이상한 점을 찾는데는 진짜 좋은 것 같다. 영상숙제가 나가지 않더라도 이상한거 같은 부분은 찍어서 확인해보면 연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ㅎㅎ목관리 잘 해서 내일 연습때는 노래 제대로 하길!!이제 다 리허설밖에 안남았으니까 진짜 공연하는 것처럼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