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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 박조은 | 작성일 | 2016-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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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연습을 하고 나서 |
박채은언니와 같이 연습을 하였다.
언니와 하다보니 조금 다른 부분도 있고 서로 코치를 해주다 보니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
솔직히 내가 못하는 건 알지만 언니와 비교해보아서 나은 게 없었떤 것 같았다.
이런 내가 왜 정단원일까??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3시간 동안하느라 내가 연습에 잘 임하지 못했다.
그래서 1시간을 또 하려고 생각 중이다...아니 1시간을 집중해서 할 것이다.
몸도 굳어있고 마음도 굳고 머리도 굳어서 몸이 내 멋대로 따라주지 않아서 진짜 울 뻔 했다.
아무리 내가 못한다지만 내 몸까지 나를 안 따라주면 나보고 어떡하자는 거지?? 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내가 정말 정단원팀에 있을 자격이 되나?? 내가 정말 내 역할 스푸키를 잘 소화해 낼까?? 이 마음과 같이 나는 정단원팀을 떠올려다.
나보다 1살 어리지만 나보다 잘하는 주연 요나, 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지혜언니,지수언니,인영언니,구지훈오빠, 모든 열심히 하는 해든이언니,나현언니,아란언니, 민이언니, 동물모습 연기 잘하는 나영언니, 재미있고 재치있게 연기 잘하는 조석희오빠,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김필립오빠,구서현,이승훈오빠,그리고 나, 랩과 비보이 잘하는 임준호오빠, 노래 잘부르는 시현언니.... 진짜 고생하는데 나까지 고생시키고 싶지 않았다. 짐이 되기 싫었다. 어처피 작은 역할인데 이거 소화 못하면.. 정말 못하면 내가 원망스러워서 열심히 연습한다. 이 악물과 연습해야겠다. 못하면 노력해서 열정을 보여줘야할 것 같다.
내가 잘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