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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지영 작성일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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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후기

오늘 공연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했다. 진짜 마지막 연습인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긴장이 많이 되었다. 우리팀이 리허설을 먼저 한다고 해서 부담이 더 되었다. 마이크 차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등퇴장 하는 장소랑 동선 생각하느라고 정신 없어서 대사랑 연기에 신경을 제대로 안 쓴것 같다. 일단 내 대사할 때 속도가 너무 빠르다. 좀 더 천천히 해도 아무 문제 없는데 마음이 조급하고 긴장되서인지 자꾸 빨리 하게 된다. 그리고 3번 노래할 때 계단 조심해서 내려오고 노래 끝나도 대사해야겠다. 또 다른 나의 문제점은 전반적으로 마이크를 찼음에도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 관객 맨뒷자리도 들릴 수 있게 크게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다니엘 선생님께 자꾸 똑같은 코멘트를 받게 되는데 고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하다. 자꾸 팀한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 공연 때는 다 고쳐서 실수 없이 하고 싶다. 오늘 리허설 할 때 배운거 꼭꼭 기억하고 남은 이틀동안 죽어라 연습해서 공연 잘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