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혜원	작성일	20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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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후기

막공이 이렇게 일찍,허무하게 끝나버렸다.진짜 잘하고 싶었는데... 잘가다가 6번 노래에서 눈이 돌아가 버렸다. 나는 후회없는 공연, 뿌듯함이 남는 공연을 올리고 싶었는데...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막공이었던것같다. 그래도 내 나름대로 잘,열심히 했으니까 된거라고 생각했다.(비디오 촬영한다고 그래서 부담됬나??) 이번 작품이 끝은 아니겠지만, 다음 작품을 안하니까 더욱더 신경을 곤두세웠던 것 같다. 공연이 끝나고 감정이 북받쳤건같다.자꾸만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감도의 눈물이 아닌, 팀원들 한테 미안해서 흘리는 눈물말이다. 비록 막공이 이렇게 끝났지만 내일도 내일모래에도 내 생각은 무대에 가있을것같다. 이렇게 내 막공은 아쉬움이 남는 막공이었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