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백승민	작성일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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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합숙을 다녀왔다. 사실은 가기 직전부터 걱정이 엄청 됬었다. 못하면 어떡할까? 걱정되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다녀오기 전에는 더 그랬다. 이번 합숙을 통해서 배운 것들이 참으로 많다. 예를 들어 1, 4, 11, 13번 노래 안무를 확실하게 다지고 2, 3, 8, 12번 노래 안무를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좋았다. 물론 지적받은 것도 많고 새롭게 배운 것도 많다.

1일차: 아침 일찍 일어났다. 이번 합숙이 성공적이고 캠프파이어를 하려면 연습만이 살 길인데 어제 5시간 연습한 것 밖에 없어서 굉장히 긴장이 되었다. 어서 버스를 타러 갔다. 가는 도중에 뮤지컬 노래를 부르다가 잠이 들었다. 얼마 후, 일어났다. 거의 다 도착한 듯 했다. 대사 연습을 하다 보니 어느새 도착을 했다. 내려서 강당으로 올라갔다. 핸드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내고, 방에 짐을 내려놓고 다시 모였다. A팀은 조 방에 가서 영어 선생님께 수업을 받고 나왔다. 그 다음 1층 강당에 가서 연습을 하고 나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나서 다시 강당으로 모였다. 안무를 배웠는데 잘 하지 못했다.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겠다. 다시 1층 강당에 가서 연습을 했다. 주의할 점을 몇가지 써왔다. ‘1번 노래 뒤이ㅔ서 노래 부를 때 크게 잘 나오게 하기’, ‘3번 노래에 혼자 부르는 사람에게 눈을 모으기’, ‘3번 노래를 연습하고 Yeah!!! 하기’, ‘노래하기 전 대사들은 크고 자신있게 하기’, ‘콰쾅 소리가 날 때 “what” 크게 하기’, ‘Cheers! 크게 하기’ 등이다. 이것들이 잘 지켜젔으면 좋겠다. 연습을 더 하다가 저녁을 먹고 또 연습을 하다가 간식을 먹고 잤다. 물론 피곤한 하루이었지만 그만큼 보람있었다. 내일은 어떨까?

2일차: 참으로 졸린 아침이다. 이불을 개고 강당으로 나왔다. 공룡을 보러 가고 나서 아침을 먹었다. 그 뒤, 강당에 모이고 우리는 안무연습을 했다. 이번 안무는 참으로 쉬운 안무인 듯 했다. 그 다음 1층 강당에서 8번 노래 안무를 배웠다. 열심히 했다. 다시 강당에서 체력 훈련을 조금 하다가 연습을 했다. 다리에 알이 베긴 것 같아서 아팠지만 열심히 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서 조방으로 이동해서 연습을 했는데 그때 적은 것 들은 ‘노래하며 웃기’, ‘노래 하다 말지 않기’, ‘4번 노래 전 대사를 잘 하기’, ‘대사 모두 제대로 하기’, ‘4번 노래 뒤에 잘 하기’, ‘8&11번 노래 안 할 때 연기많이 하기’, ‘내가 아무것도 안 할 때 인상을 쓰거나 시선을 바꾸거나 고개를 끄덕끄덕 하며 연기를 하기’, 등이였다. 잘 해야겠다. 드디어 저녁을 먹고 연습을 더 했다. 캠프파이어가 떠올랐다. 더욱 열심히 했다. 캠프파이어를 하러 갔다. 가서 노래를 틀고 놀고 돌아와서 피자를 먹고 잤다. 더욱 피곤하고 보람있는 하루였다.

3일차: 아침일찍 또 공룡을 보러 가고 아침을 먹었다. 방에 가서 가방을 미리 싸고 강당에 모였다. 다시 짐을 챙겨서 강당에 다시 모였다. 버스를 타러 밖에 나갔다. 버스 안에서는 올 때처럼 노래를 부르다가 잠들었다. 눈을 떠보니 버스를 탔던 장소에 있었다. 버스에서 내리고 이로써 합숙은 끝났다.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이룬 합숙이었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