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윤후	작성일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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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너무나도 짧았던 2박3일 합숙이 끝났다. 이번 합숙 때 너무 부족한 모습을 보여서 되게 부끄럽기도 했고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일단 합창 부분을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 내 역할이 후반에만 나오다 보니깐 합창을 하는 부분에 내가 불러야하는 부분이 많다. 합창을 할 땐 큰 목소리로, 그리고 시작과 중간과 끝의 강하기와 크기가 같도록 노래들이 언제 시작하는지, 그리고 완벽하게 외워야겠다.
이번 합숙 때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그런지 목 상태가 별로였다. 계속 솔로곡은 예쁘게! 그리고 목에 너무 힘을 주지 않고 부르도록 노력해야겠다. 난 가성이 잘 안 되니까 진성으로 안정적으로 올라가게 만들기도 하고 말이다.
특히 'I never knew what love was before'의 'was' 부분과 'because I hold hope in my heart'의 'hold'를 집중적으로 연습해야겠다.
연기로는 이번에 희망과 대화하는 부분을 배웠으니까 그 부분도 많이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13번 노래에서는 다른 신들이 노래할 때 무슨 연기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해놔야겠다. 그리고 그때 연기한다는 느낌을 주기보다는 진짜 판도라가 되어서 처음 새로운 세계를 봤을 때의 느낌을 전해주려고 노력해야겠다.
무용을 꾸준히 노력하구... ㅠㅠ
이번 합숙 때 특히 좋았던 점은 다른 팀의 판도라들을 볼 수 있었던 점이다. 주영이 언니, 민이 언니, 지혜 언니한테 좀 물어보고 그러니까 감이 좀 더 잡히기도 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민이 언니랑 지혜 언니가 하는 걸 보는 것이 기억에 남았다. 다 너무 잘하는데 나만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그니까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이제 공연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진짜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겠습니다!
A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