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윤후	작성일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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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팀 연습후기

오늘 B팀이랑 극단 리허설을 했는데 진짜 B팀은 또다시 느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되게 좋은 것 같다. 노력도 엄청 많이 하는 것 같고... 우리 팀은 일단 스스로 노력해서 나아지려는 점에서 배워야 되겠다. 그리고 리액션 같은 것도 최대한 다양하고 안 겹치려고 하고 극의 흐름이 되게 좋았다는 그런 점들이 우리 팀이랑 확실한 차이인 것 같다. 우리 팀은 리액션을 시켜도 대강 뭐, 'congratulations'라던지 놀라는 장면에선 모두가 같은 순간에 헉하고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 너무 부자연스럽고 그 역할이 된 것이 아닌 그냥 짠 것처럼 해서 우리 팀 신들에게 말하고 싶은데 뭐 3번 노래나 8번노래나 9번 노래 전 상황에서 연기를 좀 더 많이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B팀은 실수를 해도 되게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그걸 최대한 극복(?)하려고 해서 극의 흐름이 좋았다. 우리팀은 실수하면 너무 당황해서 티가 다 나는데... 그런 면은 우리가 많이 부족하지요... 으힝ㅠㅠ
이번에 주영이 언니 연기를 보고 진짜 좀 따라해보기도 하구 그랬는데 나는 좀 안 되는 것 같다. 언니랑 나랑 해석한 느낌이 좀 다른 것 같긴 하다. 그치만 언니는 상자를 열고 나서 무서운 감정이랑 'No Pandora don't listen to them don't open the box!' 할 때 놀라는 감정을 표현을 잘했던 것 같다. 왜 나는 안되는 것인가 ㅠㅠ
근데 표정연기랑 대사를 하는 말투를 좀 더 주의하면 좋을 것 같당.
이제 울 팀 첫공이 모레인데... 죽도록 연습하는 수밖에!
제발... 무사히 공연 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