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윤후	작성일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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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후기

으악 벌써 모레면 우리 첫공인데 리허설 때도 너무 많이 틀리구 연기도 어색하구 무용도 못 외운 사람들도 있다ㅠㅠ
근데 B팀은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눈에 딱 보인다. 하루동안에 조금씩 발전을 하는 걸 보면 부럽다해야 되나? 물론 우리 팀도 노력을 많이 못한 그런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럽긴 부럽다.
어쨌든 오늘 리허설하러 들어오는데 무대가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마이크도 차고 리허설을 하니까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은근히 떨렸다. 그래서 그런지 좀 실수를 좀 했다.
이번에 노래도 음정이 불안정했고 13번 노래에서 연기를 덜했던 것 같다. 엔딩 무용도 틀렸고...
그치만 동선들을 좀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뭐 13번 노래에서 에피 만날 때 어떻게 불이 들어오는 곳으로 언제 들어오는지, 아니면 14번 노래 동선이라던지, 엔딩 땐 어느 자리에 서야되는지 등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근데 좀 부담이 되는 장면은 재앙을 표현하는 장면이다. 특히 상자를 열 때부터 코러스가 나갈 때까지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다. 타이밍은 알겠는데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적어도 내일까지는 연구해야겠다. 그리고 목걸이를 빼는 타이밍도 나현이 언니랑 좀 얘기해 봐야겠다.
공연 진짜 이제 내일 모레니깐 모두들 긴장하구! 죽어라 연습하구! 잘하쟈 A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