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주영	작성일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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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후기

오늘 드디어 그리스로마신화의 첫공을 마쳤다.그동안 코러스와 판도라를 같이 하면서 런을 수십번은 돈것 같은데도 너무 긴장이 되었던것 같다.정단원 첫공을 안해서 목도 몸도 제대로 풀려있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해버렸다..물이라도 좀 마셨으면 목소리가 제대로 나왔을텐데 말이다.다른 사람들이 노래할때 내 목소리가 좀 떨렸다고 했는데 난 느끼지 못했지만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하고 있었던것 같다.엔딩때 박자를 놓치는 바람에 후회가 되긴 하지만 반주에 맞춰서 들어가는 연습이 더 필요할것이다.다행히 빨리 처리(?)해서전체곡에 피해를 주진 않았다.코러스는 의상을 입고 리허설을 한번도 해보지 못해서 너무 정신이 없었다.9번에 모자도 안쓰고 나오고..내일이랑 판도라 막공이 있는 일요일에도 잘해야겠다\ʕ•ᴥ•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