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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박지혜 작성일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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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후기

과연 우리가 첫공을 올릴 날이 올까?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걸 알았다..벌써 첫공이라니..

일단 정단원 11시공연 코러스할때는 약간..솔직히말하면 정신이 매으없었다 프로가 솔로곡을 부를때 그 사슬에있는 고리를 내가 찾지못하고있는데 올라가서 너무 놀란 나머지 잡아당겨서 그 고리를 빨랑 풀고 최대한 침착하고 자연스럽게 들어갔다.일단 오늘은 첨이라서 서툴렀는데 내일은 더 차근차근 순서를 기억하면서 할 수 있을듯하다.

C팀 5시 공연
우리 팀 공연은 매우 떨리기도 했지만 공연 시작 5분전에는 그냥 아무 생각도 들지않아서 멍때리고 있었다.목은 마르고 그래서 물만 계속 마시고 기달리다가 내 순서가 될때 봉을 잡고 갈려는데 그 봉에 흰색 줄이 통째로 뽑혀있었다.그래도 너무 당황해서 일단 예빈쌤이 테이프로 감싸주셨다.웃음소리랑 사제들 노래에서 마지막 부분이 아쉽긴했다.그래도 연습때보다는 훨씬 잘해서 뿌듯했다.그리고 신입단원이 제일 많은 팀이 우리 팀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매우 떨고있고 화장실응 가고싶다고 그래서 정말 머리도 어지럽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됬다.그래도 각자 할 일에서는 충분히 다들 잘한듯하다.막공때까지 시간 충분히 있으니깐 연습하고 다른 팀 공연 보면서 많은거 느끼고 막공 열심히 정말 후회없이 올렸으면 좋겠어♡C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