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동하	작성일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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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막공 후기

첫공도 휘리릭~ 너무나 금방지나가고 막공도 첫공때만큼은 아니지만, 꽤 일찍 지나갔다. 꾸준히 공연을 위해 연습했지만 이렇게 일찍 끝나니, 조금은 허망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뮤지컬이 끝나고 나니 큰짐을 덜어내는 기분이 들었지만 마음한 구석이 비어버린 느낌이었다. 슬픔은 버리고 쫑파티를 하러갔는데, 이번에도 쫑파티는 그 뷔페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맛있는 음식이 그나마 더 있어서 좋았다. 예상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장기자랑시간이 있었다. 이번 쫑파티때에는 춤을 추는 팀이 많았는데, 나는 다른사람들 과는 다르게 춤보다는 노래가 더 좋았다. 그래서 거의 마지막 순서로 "여수밤바다"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는 오늘 나의감정을 대신 말해주었다. 아쉬움? 슬픔?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번 15번노래를 기억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희망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이번공연을 끝으로 떠나는 단원들이 많아서 하는것 이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법 그래도 언젠가는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날테니.. 희망을 가져야 한다. 이번공연도 참 배운 교훈이 많은 것 같다. 항상 희망을 가지고있자. "hope is everything to us" 맞다, 이 가사 이번공연에서 가장 와닿는 가사였다. 이 쫑파티를 끝으로 그리스로마신화 프로메테우스의 불은 끝이었고 또,이 문장이 이 후기의 마지막일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