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캠벨해일리	작성일	2017-03-08
첨부
마라톤 후기

드디어 그날이 돌아왔다. 바로 마라톤을 뛰는날이다. 기대로 부푼 마음을 가라앉히고 남산타워로 갔다. 아영이가 처음 해보는거라 가는 길을 몰라서 아침에 차로 같이 갔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먼저 나가서 몸을 풀려고 했지만 오히려 추워서 힘 빠질까봐 시간 맞춰서 나갔다. 사람들이 다 모이고 우리가 처음 시작하는 장소로 가서 옷을 받고 이제 몸 풀기를 했다. 엄마랑 틈틈히 밤마다 동네 2바퀴씩 돌아서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웠지만 마라톤때는 그것으로 부족해ㅛ다는걸 느꼈다.
드디어, 달리는 장소에서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너무 속도를 내서 달리면 처음부터 힘을 빼는거라 살짝 조깅하면서 갔다. 처음에는 시현이랑 가다가 혼자 가ㅛ다가 또 다른 사람이랑 같이 가기를 반복했다.이번에 마라톤을 잘 뛰는 요령이 생긴것 같다. 위로 올라가는 언덕은 천천히 갔다가 내려갈때 다치지 않게 조깅하면서 가는게 좋다. 마라톤에서는 뛰면서 숨쉬는것도 중요하지만 속도를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다. 결국에는 19등으로 끝났고 밥도 먹고 연기짱 잘하는 선배님들의 공연 이랑도 봐서 좋았던 것 같다. 이번에 마라톤을 하고 느낀게 내가 정말 이렇게 저질 체력이였구나를 느껴서 다음번에는 마라톤 몇일 남겨두고 연습하지 않고 평소에도 체력관리가 필요한것 같다. 다음번에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