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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이윤정 작성일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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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후기

교육단원이였을 때 정준단원 마라톤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6km..거리감각이 없어서 얼마나 긴지 모르고 시작했는데 정말 너무 긴 것 같다.마라톤 할때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달린 것 같다. 가끔가끔 민언니랑 해든이 언니 뒷모습이 보여서 저언니들만 따라잡아야지!하면서 달렸는데 도무지 따라잡히지가 않았다..별로 안힘들어보였는데 너무 잘달리는 언니들이당..그래서 나현이랑 같이 뛴 시간이 많았는데 나도 목감기고 나현이도 목감기라 그래서 뭔지 모르게 동질감이 들었다. 마라톤 시작 전에 수민이(봉은)이랑 같이 뛸려고 했는데 1시간안에 안들어오면 정준단원 자격박탈된다고 하셔서 진짜 내 있는 체력 다 써서 달렸다.힘들었지만 59분 54초에 들어와서 굉장히 뿌듯하였다 ㅎㅎ(수민아 미안 ㅜ) 꼴등에서 3번째 정도를 예상했는데 전체 10등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정말 힘들게 달렸는데 내 위에 순위 사람들은 체력이 정말 좋은 것 같아 부럽다.아영이가 마라톤 시작 전에는 마라톤 걱정된다고 하더니만 시작하자마자 보이지도 않았다^^다음에는 꼭 체력을 길러서 상위권에 들어서 체력단련 면제권을 꼭 받고 싶다.정말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