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민(명)	작성일	2017-08-02
첨부
합숙 후기

드디어 합숙도 끝마쳤다! 합숙까지 갔다오니까 정말 공연이 다가왔다는 느낌이 들고 긴장된다!! 근데 공연이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무 준비 안된것 같다. 캐릭터 분석도 안됐고 대본이해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로 합숙에 임한 것 같다. 그래서 선생님께 많이 지적도 받았다.
안토니오라는 배역은 의리를 중요시하게 여기고 굉장히 멋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조금 무겁고 남자다운 이미지로 이야기에서 무게를 잡아줘야한다. 그동안 이런 역할을 해본 적이 없어서 좀 낯설었고, 내가 전에 했던 캐릭터의 모습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았다.
좀 평범하기도 하고 큰 특징이 없고, 무엇보다 남자다움을 잘 모르겠어서 연습을 해도 안토니오의 모습이 나에게서 안보이는 것 같아서 너무 답답했다. ㅠㅠ
이번 합숙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방심하고 연습을 안했는지가 확실히 드러난 것 같아서 부끄럽고 팀원들한테 미안했다 ㅠㅠㅠ
집에서 자료나 영상을 많이 찾아보고 연구를 많이 해서 목요일날은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