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윤서	작성일	20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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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 동영상을 보고

오늘 내가 나오는 부분을 모두 찍어서 한 번씩 다시 봤다. 여러 동영상을 보고, 선배들이 지적해주신 점과 선생님께서 지적해주신 점이 확실히 안 되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일단 노래는 네리사와 같이 하는 4번 노래를 할 때는 조금 더 내 운명을 내가 정할 수 없다는 원한?이 담겨있어야 할 것 같고, 11번 노래 my future is는 조금 더 슬프면서 당당해지게 불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이라이트 부분인 재판은 메인 부분인 만큼 더욱 딱잘라서 노래를 불러야 할 것 같고, 엔딩은 바뀐 안무로 조금 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대사는 노래가 아니니까, 더더더 연기를 가득 담아서 대사를 해야 할 것 같았다. 바사니오와 만날 때는 더 놀라고, 바사니오 친구들과 만날 때는 더 친절하고, 안토니오의 배가 침몰했다고 들었을 때는 더 놀라고, 재판할 때는 긴 대사가 있는데, 길다고 그냥 읽듯이 하지 않고 내가 잘 안되는 연기를 더욱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