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동하	작성일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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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후기

공연이 하루 남았다. 오늘은 극장(!)리허설을 하였는데, 무대 세트는 신기하게 꾸며져 있었고, 어제 존 선생님이 말씀 하셨던 대로 왠지 발음이 꼬이고 너무 혼란스러웠다. 일단, 무대에 도착하니 선생님 께서는 A팀 하는 것을 먼저 보라고 하였는데, 나는 물론 내 역할인 스테파노를 중점적으로 보았다. 오늘도 A팀은 열심히 해 주었고, 오늘도 대사가 빠르ㅈ만, 정확히 잘 전하는 A팀이 부럽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이 시간이 흘러 B팀의 차례가 되었다. 나는 좀 긴장되었다. 하지만, 무대까지 와서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리허설을 시작하였다. 처음 오프닝은 가끔 가사가 꼬였지만, 목소리 하나는 컸고, 내 첫 대사는 다행히도 완벽했으며, 13번 노래에서는 원래는 없던 부분의 노래가사를 하나 잊어먹어 아쉬웠다. 그래도 엔딩은 내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잘 하였지만, 실수도 있었으니 내일 보안 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