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동하	작성일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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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B팀 첫번째 공연 후기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있는아침, 나는 노래와 대사를 열심히 외웠지만 공연날 아침이다 보니 너무나 긴장이 되었다. 특히 오늘 친구들과 엄마, 아빠까지 다 오는 날이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에 108호에서 더욱더 연습에 열연하였고, 분장을 받고나서도 무대에 올라가 실전처럼 연습하였는데, 실전 무대에서는 긴장을 하여서 그런지 최종 리허설에서 한 것을 잘 응용하고 실천을 잘 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나 아쉽다. 연습이 끝나고 마이크를 찬 뒤, 가발을 쓰고 마음까지 부여잡으니 이윽고 song1이 시작되었다. 나는 포샤와 함께 단상위에서 노래를 불러야 되는데 단상까지 올라가는 길이 원래4번이지만, 3번으로 들어가는 실수를 하였는데 지장이 될 것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그렇게.. song2,3,4이 끝나고 나의 첫 대사가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 일 없이 타이밍을 잘 맞추어 대사를 잘 쳤다. 이후.. 엄청난 시간이 지나고 시계가 1초씩 늘어갈 때마다 나의 입술은 말라갔고 점점 긴장이 되가고 있었다. 이윽고 10, 11, 번 노래가 다 끝나고 13번 노래의 시작 음악이 나왔다. 아무래도 내 주연 곡 이다 보니까 나는 더욱 열심히 임했고 결국 노래가 끝나자 많은 박수를 받게 되었다. 인공안개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엄마와 아빠도 좋아하셨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엔딩이 문제였다. 안무를 다 외웠지만, 자리를 계속 갈팡질팡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막공은 엔딩에 더 집중 하여야겠다. 아, 정말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특히 첫공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