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주수경	작성일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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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팀 막공 & 쫑파티 후기

후아..오늘 드디어 베니스의 상인 막공이었다.
떨리기도 했고, 긴장도 되었지만 맘 편히 먹고 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실수에 후회도 많이 남았다.
늘 생각하지만, 막공때는 후회 없이 해야지! 해도 막상 끝나면 잘한것보다 못한것만 떠오르고,이렇게 할걸,저렇게 할걸 뒤늦게 후회하게되는것같다. 언제쯤 맘에 들게 끝낼 수 있을까 싶고,이래서는 극단 졸업 못하겠다 싶기도 했다.
그래도 우리팀이 처음 연습할때보다 많이 발전된 모습으로 공연, 큰 사고 없이 잘 올릴 수 있었어서 너무 고마웠다. 무엇보다 이번에 지수와 나현이가 무용상과 대상을 받았는데,비록 베스트 팀상은
못받았지만 대상과 무용상이 나왔으니 다른 의미로 베스트팀이었다고 생각했다.(무려 대상이 우리팀에서 나왔다는게 너무 자랑스러웠다ㅋㅋㅋ)
쫑파티때는 이번에 마지막으로 나간다는 애들이 많아서 너무 아쉬웠다. 사실 나도 이번에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할까 했었지만 엄마가 대상은 받고 나가야되지 않겠냐며 못나간다고 못밖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다음 공연에는 더 많은 각오와 의지로 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C팀 그동안 고생많았고,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