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조은	작성일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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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놀부후기

흥부놀부를 인도로 다시 간다고 생각했을 때, 전보다 설레였던 것 같다. 1년 전엔 반응이 무척 좋았는데 지금도 좋을까? 나름 걱정도 하면서 인도갈 날이 찾아왔다. 내가 과연 아이 4의 개성과 캐릭터를 잘 분석하여 무대를 무사히 올릴 수 있을까,, 고민이 참 많아던 것 같다. 대사도 질질 끌지 않도록 노력도 많이 했다.
관광도 하였는데 너무 멋있고 아름다웠다. 인도에는 정말 많은 예술작품이 있는것 같았다.
첫 날엔 내일 있을 공연연습을 하였다. 런을 도는데 감정을 좀 더 내야겠고 좀 더 실감나게 연기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다음날은 공연을 하였는데 2%부족하였던 것 같다. 그래서 2%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였던 것 같다.
다음날은 진짜 정말 너무 심각했던것 같다. 감정도 없고 동선도 엉키고,,, 정말 엉망진창 이였다. 내일 꼭 잘하자고 다짐했다.
이번에는 진짜 정말 성공적이였다! 그래서 더 기뻤고 그때부터 너무 들떠 있었던 것 같다. 막공은,,,,, 엔딩이 정말 망했다ㅜㅜ 그래도 무사히 끝나서 좋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