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승훈	작성일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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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 후기

드디어!!!! 마라톤을 안했다 Aㅏ! ↗~★
이번엔 철인 3종 경기를 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왠지 이상한걸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더욱 걱정이 되었었는데 다행히도 이번 종목은 볼링이였다!
마라톤을 안해서 굉장히 행복하긴 했지만 볼링은 거의 처음이여서 기대 반 걱정 반이였다.

이번에는 팀을 짜서 상대방과 1대1 매치를 벌여서 이긴 횟수만큼 팀에게 점수가 가는 형식으로, 1등한 팀이 나머지 아랫등수의 팀의 고기를 뺐어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난 2번팀이였고 상대는 허민이였다. (ㅡㅡ)
처음엔 계속 거터로 떨어지고 많이 쳐봐야 3~4개 정도였는데 2번째 게임부터는 어느정도 감이 잡히다 보니 스트라이크까지 쳤다! ^오^ 그래서 1번 이기고 한번 졌당. ^.^
왠지 나 때문에 고기를 뺐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나머지 팀원들이 다 잘해주어서 1번팀과 7점 동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하여 고기를 엄청 먹었다!! ^.^ ~~~

극단에서 볼링장을 다 와보고.. 정말 색다른 경험이였고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