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주수경	작성일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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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이번 단합대회는 너무도 예상 밖이었다.
사실 마라톤은 내 체력의 한계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볼링을 한다그랬을땐 안도했었다. 볼링을 처음 하는것이기도 하고, 지면 고기도 많이 못먹음에도 너무 좋았다.
볼링은 정말 초등학생때 명절날 가족들끼리 볼링치러갔을때 따라가서 앉아있던것 말고는 접해본적이 없었는데, 다들 거의 실력이 비슷비슷하고, 좀더 즐거운 단합 대회의 느낌에 재미있게 즐겼던것 같다. 처음에는 공이 무거워서 힘들었는데, 하다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잡히고, 생각했던것 만큼 어렵지도 않아서 재미있었다. 첫 판에는 룰도 몰라서 효정이 차례에 내가 하고,공도 옆의 홈으로 계속 빠졌지만 두번째에는 스트라이크도 한번 치고, 처음보다 훨 잘쳐졌었다. 마라톤때는 내가 꼴찌였다면,이번에는 꼴찌는 면했다는것도 좋았다. 비록 우리팀이 많이 져서 고긴 많이 못먹었으나 다음에도 이렇게 재밌는 단합대회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