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민(봉)	작성일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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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일단 이번 단합대회 때 마라톤을 안 해서 너무 행복했다. 흥부놀부할때부터 마라톤을 안 한다고 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 사실 철인 3종을 한다고 했을 때 안 믿었지만, 설마 진짜 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뭐 하는지 말해주시기 전에 팀부터 짰다. 우리 팀에는 수민이, 해일리, 수경언니, 정준오빠, 지영이가 있었다. 정말 마라톤 같은 것을 할 까봐 우리 팀에게 미리 미안해졌다. 볼링이라고 들었을 때는 정말 너무 기뻤다. 평소에 볼링을 너무 쳐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 처음이고 해서 막 설렜었다. 또, 뭔가 단합대회로 마라톤이 아닌 다른 것을 하니까 더 색달랐다. 볼링이 처음이라 막판에 잡는 법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우리 팀이 총 3위를 해서 고기를 빼앗겼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ㅎㅎ. 다음 단합대회 때는 1박 2일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었는데, 꼭 1박 2일로 됐으면 좋겠다!! 다음 단합대회가 너무 기다려진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