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동하	작성일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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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연습을 하고 나서

오늘은 이번공연의 첫 3시간 연습을 하였다. 처음에는 ‘3시간씩이나 연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해야 할 것 들이 의외로 너무 많아서 3시간을 알차게 연습한 것 같다. 처음으로, 엄마가 지적해주신 표정 연습을 하였다. 실제로 카메라로 찍어보니 내 웃는 표정이 어색했다. 계속 웃는 것을 해 보았지만, 영 웃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아주 웃겼던 TV 프로그램을 떠 올려 보니, 그제야 조금 웃음이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연 때 마다 TV를 떠올릴 수는 없으니 좀 더 잘 웃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 두 번째로 나는 6번 노래와 5번 노래의 안무를 동영상과 함께 보며 연습하였다. 5번 노래는 이제 동영상을 보지 않고도 할 수 도 있겠지만, 6번 노래 안무의 뒷부분 동작을 헷갈려 하여서 5번 보다는 6번을 더 열심히 연습한 것 같다. 그 결과, 미흡하지만,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으로 바로 7번과 8번 노래를 연습하였다. 이 둘을 사실 감정이 아주 아주 중요한데, 특히 5~8번 노래는 내가 다 나오기도 하고 기쁨과 즐거움 (5번노래) → 분노와 이기심 (6번 노래) → 슬픔과 두려움 (7번 노래) → 희망과 놀라움 (8번 노래) 가 되어서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연구를 하여서 공연 때 보여 주어야겠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가장 필수적인 대사를 더 연습하였다. (노래에 나오는 것은 동작과 함께) 이것은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발레리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발음을 적용하여서 하니까 대사가 새롭게 느껴진 기분이었다. 하여튼, 너무나 힘들었지만 얻게 된 것이 많은 3시간의 연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