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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조은 작성일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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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후기

오늘 나는 대략 1시간 정도 연습을 한 것 같다. 오늘 무용이 약간 바뀌거나 동선이 바뀐 것을 다시 차근차근 생각하여 연습해보았고, 노래에 있는 코러스 부분을 다시 듣고 불러보았다. 아직 못 외운 코러스부분이 있는지 검토도 해보았는데 꽤 있었던 것 같다. 아직은 미숙한 부분이 너무 많지만 곧 공연이라니 연습만 할 게 아니라 잘해야겠다는 다짐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도 많이 고쳐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 불필요한 점들만 너무 느는 것 같다. 잔동작들이나 그 외... 무용을 추면서 코러스부분이 헷갈리지 않게 노력과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이다. 1시간동안 이런 저런 문제점들을 찾다보니 머릿속이 더 복잡해진 것 같다. 세트도 옮기고 등장하는 신이 대다수다 보니 동선이 머릿속에 저장이 잘 되질 않는다. 그래서 혹여나 공연을 망칠가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 외울 것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은 내가 과연 이걸 다 고치고 공연에 오를 수 있을까? 아직 그 정도를 다 고치고 오르려면 힘들겠지만 그래도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 믿는다. 이번 연습을 하면서 진짜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 이번 공연을 잘 올릴 수 있을지, 또 내일 내가 실수 없이 리허설을 할 수있을지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 이번 연습은 나에게 있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