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나현	작성일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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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후기

가장 먼저 한 연습은 물을 마시려다가 물통 아랫부분에 있는 문구를 발견하는 장면이다. 엄마의 조언에 따라 남자답게 연기를 했다. 역할 자체가 남자역할이라서 내 그대로를 역할에 반영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 장면부터 앤딩까지 한번 쭉 하고 촬영을 하면서 연습했다. 그리고 다시 앞부분으로 넘어왔다. 이제부터 조금 디테일하게 연습했다. 전에 넣고 뺐던 동작들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연습했다. 사실 모든 동작들을 영상으로 찍어보기는 했으나 나는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거의 대부분 엄마가 괜찮다고 했다. 약기운이 돌아서 그대로 잠들었는데 새벽에 깨어나 벼렸다... 그래서 원래 아침에 하려던 대본에 감정이나 느낌을 쓰는 숙제를 새벽에 반 이상 끝내놓았다. 한번 그 장면을 연습하고, 대본에 쓰니 훨씬 수월했다. 그리고 다시 잠들었더니 역시 늦게 일어나게 되었다. 남은 대본에 쓰는 숙제를 끝내고 지금 연습 후기를 적고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