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지현서	작성일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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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한글대본 2번 후기

방학 중이라서 틈틈히 연습할 시간이 많았다.
다 합해서 대략 2시간정도 연습한 것 같다.
단장님이 직접 지적해주신 Song 11을 먼저 연습했다.
마지막 부분의 고음이 고음불가인 나에겐 너무나 힘들다.
온 힘을 짜내서 극단 연습 때 한번 질러보았는데, 이건 아니였다.
또 극단 연습 때 동선 틀렸던 Song 2!
동생을 어린왕자로 세워놓고 노래를 들으며 다시 연습했다.
마지막으로 Song 4와 Song 13은 동작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더 꼼꼼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한글대본을 안 본지 꽤 되었다.
대본 수정되고 나서는 한번도 보지 않았고, 또 볼 이유도 없었던 것 같다.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우리 공연 중에 자막으로 뜰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약간의 오타나 영어대본과 다른 부분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이런 거 보라고 숙제 내주신 게 아닐 텐데...
그래서 2번째 읽을 때엔 내용에 집중하며 읽었다.
책과는 다른 또 다른 어린 왕자는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학생들 역할을 넣은 건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한글대본을 책 읽듯 앞으로 자주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