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윤서	작성일	2018-01-08
첨부
연습후기(중)

오늘은 극단에서 연습도 했고, 정단원팀 여우와 다른 배역들이 하는 공연 연습도 보았다. 사실 우리 팀 연습하는 것을 보면서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했지만, 정단원팀을 보니까 그런 마음이 싹 가시긴 했다..ㅎ 너무너무너무 잘하던 정단원팀처럼 우리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비록 정단원팀만큼은 아니더라도 ABCD팀 중에서는 최고로 잘 할 수 있는 팀이란 걸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단원팀 연습까지 보고 난 후에 우리 팀에서 나와 가장 호흡을 맞춰나가야 할 Fox2 주원이와 어떻게 집에서 연습할지를 기록하고 말해보고 집으로 왔다. 집에서 항상 연습하던 것, 그러니까 여우처럼 걷고 말하고 행동하기, 오늘 지적받은 것들을 기본으로 연습해 보았다. 예를 들어 'Sorry, we don't speak human's language'라는 대사에서 human's language가 아닌 human language인데, 항상 기억은 하지만 때가 되면 틀리게 되어 그것을 더 연습했다. 그리고 나서 오늘 맞추어본 것, 그리고 정단원팀 하는 것을 보고 느끼고 바꿔야된다고 생각한 것 등을 더 연습해보았다. 연습하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웃으면서 연기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을 고쳐야할 것 같다. 웃으면서 하는 이유가 연기하는 게 어색해서 그런 것 같은데 더 연습해서 어색하지 않게까지 능력을 키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