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지수	작성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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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정 A,B 팀, A B C 팀 첫 공 후기


정단원팀

정단원팀공연 2번을 모두 해냈다. 첫번째 공연에서는 정말로 아예 첫공이라는 긴장감과 떨림이 조금 있었다. 진짜 무대 뒤에서 엄청 떨고 긴장했었는데 무대 위에선 하이텐션을 끌어내어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 것 같다. 내가 맡은 학교 아이들 역은 무엇보다 개인 스스로의 노력과 셩격표현도 중요하지만, 학생들 8명 사이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나 혼자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다 같이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는 것. 그 것에 관점을 두고 공연을 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관객들 모두 학생들 정말 재밌게 잘 했다고 한 것 같다는 소문이 있다...ㅎ 나 스스로도 만족한 무대였다. 내가 연습했던 것 보다 결과가 꽤 잘 나온 것 같아서 좋았다.



B팀

얼마 전 새로 통지받은? 역할로 서는 무대라서 남다른 떨림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적었던 시간 덕에 더 열심히 그리고 더 열심히 연습해야해서 다른 이미 외워둔 동선들, 대사들, 위치 등 많이 헷갈렸지만 기여코 나는 해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다 같이 더 높은 텐션에 가질 못 한 것 같다... 선생님들도 그러셨는데 아나바다 후 부터 조금씩 무기력? 약간 힘 맥아리가 없어졌다고 하셨다... 체력을 역시 더 늘려야 겠다. 늘려 올게요..



코러스 A, C팀

혹여나 나 때문에 다른 팀 공연이 망치는 일이 있을까봐 조금 걱정되었다. 코러스라는 것 자체가 뒤에서 다른팀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그런 역할 같은데... 내가 여기서 하나 실수해버리면 그 팀에게 피해가 되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동선이 내 역할 2개와 코러스가 모두 달라서 외우는데 정말 많이 힘들었다. 헷갈리지, 어렵지, 꼬이지... 3지를 이겨내고 연습하기는 정말 힘들었다. 무슨 팀인지간에 모든 것이 바뀌기에. 뭐.. 그래도 열심히 했다. 내가 낼 수 있는 에너지를 모두 내어서 공연에 임했던 것 같다. 다음 번 부터는 더 힘 있게 열심히 멀리서 봐도 아 쟤는 열심히 잘 하는구나 생각할 수 있게 해야겠다.



더 열심히 할게요.. 화이팅 순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