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시현	작성일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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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쫑파티 후기

어린왕자 공연이 끝났다. 이번공연은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재미있었다. 캐릭터 연구를 너무 안해서 혼나기도 많이 혼났지만 그만큼 내 역할과 친해질 수 있었던것 같다. 아직 연기는 잘 못하지만 해일리 언니가 많이 도와주어서 고마웠고 막공은 후회없이 끝낸거 같아 후련하다. 시상식에서 정말정말 받고 싶었던 베스트팀상을 받아 너무 기뻤다. 우리팀을 best팀으로 만들어준 정단원팀에게 고마웠다. 항상 코러스로 베스트팀상을 받아 마음이 찝찝했었는데 이번에는 역할로 받게되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ㅎㅎ 쫑파티 장소가 바뀌어서 기뻤닿ㅎ 쫑파티가 끝나고 나가는 언니들이 울지 시작해서 또 따라 울었다 ㅋㅋㅋ 음...일단 아직어색하지만 정이 많이 들었나보다...존경하던 해든언니가 나가서 마음이 찡했다. 해든언니가 직접 써준 편지와 쵸콜릿은 감동이였다. 편지를 읽으며 언니의 얼굴이 떠오르고 눈물이 났지만 언젠가 해든언니가 예빈선생님처럼 극단의 연기선생님으로 올꺼라 믿고 헤어졌다. 그리고 승훈오빠도 다시 올꺼라 믿는다 ㅎㅎ.. 정단원팀한테 너무 고맙고 선생님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45기 어린왕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