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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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봉)	작성일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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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MT 후기

이번 정준단원 단합대회로는 1박2일로 mt를 다녀왔다! 저번 단합대회부터 마라톤에서 볼링으로 바뀌고, 다음 단합대회는 뭐로 할까? 라는 얘기가 나오고 1박 2일로 놀러가자라는 말까지 나왔었는데 이렇게 정말로 올 줄을 몰랐다ㅜㅜ. 극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mt관련 글이 나왔을 때부터 너무너무 기대됬다. 정말 시간이 빨리가서 빨리 mt 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닿ㅎ 펜션에 도착했을 때 너무 좋았다. 해든언니도 와서 너무 반가웠다!! 펜션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놀고 싶었지만 마지막 업데이트가 2013년 무려 5년전 이여서 많이 이용하지 못했다.
이번 mt의 큰틀은 게임해서 돈을 모으고, 그 돈으로 재료를 직접 사서 요리하는 것 이였다. 팀 정하기 게임은 코끼리 코를 돌아서 신발은 던진후 정해진 선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 순서대로 팀원을 뽑는 방식이였다. 최종적으로 나는 인영이팀이였고 우리팀에는 시현이 준호 지수가 있었다! 처음에는 팀이름을 정하고 구호를 만드는 것이였는데, 우리팀은 요즘 인기있는 컬링을 따라했다. 인영이 성을 따 팀이름은 '팀최'로 하고 구호는 영미~!를 패러디(?)했다. 우리팀이 생각보다 게임을 못해서 돈을 많이 얻지는 못했다ㅜㅜ 여러가지 게임을 했었는데, 나는 영화제목 초성맞추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한문제당 만원이 걸려있기도 하며 큰 돈이 걸려있는 문제였어서 열심히 했지만 애들이 너무 빨랐다ㅜㅜ
요리를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고기에는 김치찌개지! 하며 김치찌개와 버터간장계란밥을 하기로 했다! 4만원으로 다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트에 가니까 다 생각보다 싸서 충분히 살 수 있었다. 돈이 조금 남아서 과자도 샀다ㅎ.. 4만원으로 230원을 남겼으니 잘 산 것 같다..ㅎ 냄비가 하나밖에 없다보니 김치찌개와 계란을 따로 할 수 없어서 계란먼저 하기로 했다. 처음에 우리팀 버너(?)가 안켜져서 시간을 많이 뺏겼다ㅡㅜㅜ 그래서 빨리 계란하고 햄 하고 김치찌개를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김치찌개에 있는 면이 덜 익은 상태로 끝이 났다.. 그래도 엄청 맛있었다! 정말 재미있었닿ㅎㅎ 저녁을 만들어 먹고 올림픽을 봤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를 봤는데 예선을 보고, 결승 전까지 둥글게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명덕이 1등비결이라던가 명덕이 1등 비결이라던가 명덕이 1등 비결이라던가.. 올림픽에서 정말 우리나라 선수들 다 너무 멋졌다. 남자에선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여자에선 김보름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다같이 응원한 덕분이 아닌가 싶다 ㅎㅎ..
모든 일정이 끝나고 댄스파티를 즐겼다! 스피커가 없어서 노래방 마이크로 대신하고ㅋㅋ 그러고 다같이 1층에서 마피아를 했다. 확실히 사람이 많아서 더 재미있긴 했지만 한 게임이 너무 길었던 것 같다. 마피아를 하고 수다를 떨다가 남자들은 올라가고 여자들끼리 방에서 수다를 떨었다. 가방있는 좁은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잘 애들은 자고 넓은 방으로 옮겼다! 방에서 과자도 먹고 수다도 떨고 재미있었다. 진짜 계속 떠들다가 잤는데 정말 늦게 잔 것 같다. 컬링이 9시라고 7시부터 일어나서 마라톤을 한다고 했는데 설마..하면서 잤다. 다행히도 마라톤은 안하였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컬링을 봤다. 선수들도 엄청 떨리는지 원래 잘했는데 이번엔 실수가 많았었다ㅜㅜ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였는데 너무너무 아쉬웠다ㅜㅜ
이번 mt를 하면서 정준단원을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라톤을 정말 못하는 나로써는 정말 mt가 너무 좋았다..ㅎㅎ 다음에도 mt는 아니더라도 더 재미있는 것을 했으며 좋겠다! 너무 기대된다 다음 단합대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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