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현	작성일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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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2박3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합숙을 갔다.
주니어때는 합숙을 하지 않아서 처음 가는 합숙이다보니 좀 무서웠다.
합숙장소에 가서 힘든점도 많았는데 언니들이랑 같이 있으니 마음이 조금 안정되고 무서움도 사라졌다.
언니들끼리 친한 모습을 보니 나도 나중에 언니들처럼 극단에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었다.
그리고 정각에 앉았다 일어났다하다가 버피체조로 바뀌었는데 힘들었다.
첫째날 밤에는 언니들 몰래 베개를 뒤집어 쓰고선 엄마생각이 나서 조금 울었다.
하지만 둘째날 밤에는 용기가 생겨 안울고 포근하게 새벽에 깨지도 않고 푹 잤다.
나는 수정이와 엄지영언니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너무 고맙다.
내가 느낀점은 체력을 많이 키워야 한다는 것과 씩씩해져야 한다는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심히 연습!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합숙하면서 좋은점도 힘든점도 둘 다 골고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