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진혁	작성일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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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및 시연

두번째 합숙이 끝났다 저번 어린왕자 때와는 달리 칭찬도 많이 받고 극단 친구들하고도
더욱더 친해지고, 모두에게 내가 지금까지 연습해온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직 동키탈은 익숙해지지 않았지만 남은 일주일동안 나 김진혁이 이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보톰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목표를 잡고 달려나갈 것이다 이번 합숙은 이런 마음가짐을 갖게 해줘서 너무 추억에 남을 것 이다 그리고 방장생활도 해보니 선생님이란 직업이 결코 쉬운것이 아니라는 것도 뼈저리게 느꼈다 같은방 친구들은 다 착한데 단합이 안되어서 너무 답답하고 때로는 닥치라는 심한 말 까지 써가면서 너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여러모로 힘든 방장생활이었는데 끝까지 합숙 잘 끝내준 애들한테 너무 고맙다 근데 진짜 까놓고 말하는데 방장 다신 하기 싫다

이젠 마지막날 정단원팀 리허설을 본 후기를 말하겠다
일단 다들 진짜 고인물 액팅 너무 잘봤습니다 보면서 입이 몇번 벌어졌는지 역시 정팀 괜히 다 개나소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알았습니다 특히 적절하고도 재밌는 애드립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 너무 본받을 것이 많았고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리허설 이었습니다 정팀도 화이팅 하고 막공때 보여줄 고인물 기대하고 있어요ㅎㅎ 우리 B팀도 그에 버금 갈 정도로 멋진 공연 보여드리겠습니다 남은 일주일 정말 열심히 연습하여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 이 46기 정기공연 후회없이 행복하게 재미있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들 힘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