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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화의 큰별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극단서울

보도자료

작성자 동아일보 작성일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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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축제 활짝… 얘들아, 어떤 추억을 선물해줄까

공연-전시-축제 활짝… 얘들아, 어떤 추억을 선물해줄까







‘교양+재미’ 알찬 문화여행 떠나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미술전 유물전 등 종류도 다양하다. 아이의 취향에 맞춰 알찬 문화 여행을 떠나보자.




○ 베스트셀러 도서를 공연으로


‘강아지똥’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창작동화를 연극 무대로 옮긴 작품. 공연장 로비에서 무독성 찰흙똥으로 집 자동차 꽃 등을 만들어 보는 ‘똥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림 형제의 동화를 뮤지컬로 옮긴 ‘브레멘 음악대’는 음악대원들이 바이올린, 트럼펫, 베이스리코더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한다. 해설자에 해당하는 ‘음악대장’ 역은 탤런트 이연경과 방송인 이다도시가 더블 캐스팅됐다.


극장 입구에서 로비까지 그림 형제 동화들의 배경무대가 된 지역인 ‘메르헨가도’의 풍경이 전시돼 있다. 라푼젤과 피리 부는 사나이 등 동화 속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관람객을 반긴다.


‘프린세스 파티’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들을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이다. 신데렐라는 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비싼 옷을 사달라고 떼를 쓰고 백설공주는 왕자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 문구점에서 산 불량 화장품을 바르고 고생하는 등 예쁘고 착하기만 하던 동화 속 주인공의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했다.


○ 교양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는 고대 세계의 초강대국이었던 페르시아제국의 찬란한 문명을 맛볼 수 있는 기회. 보험가액만 3000억 원을 웃도는 유물 204점이 전시 중이다.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살아있는 미술관’ 전시는 세계의 명화들을 정보기술(IT)을 통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밀레, 모네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전시는 2일부터 무료로 개방된다.




○ 서양 미남 마술사 vs 토종 미녀 마술사


어린이날에 열리는 단골 공연은 마술쇼. ‘라스베이거스 특급 매직쇼 릭 토머스 내한공연’은 극한 상황에서 탈출하거나 공중부양, 큰 물건 등을 사라지게 하는 환영(Illusion) 마술을 볼 수 있는 무대. 릭 토머스는 2007년 월드 매직 어워드(World Magic Awards)의 ‘올해의 베스트 일루저니스트’상을 수상했다.


‘뽀뽀뽀’ ‘TV유치원 하나 둘 셋’으로 어린이에게 친숙한 마술사 오은영의 ‘매직 런치 & 디너 콘서트’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쇼. 꽃마술 카드마술 링마술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이끌어 간다.


○ 귀에 쏙쏙 영어 뮤지컬


영어뮤지컬 ‘퍼니팜’은 EBS 어린이 영어프로그램 ‘GoGo Gingles’ 출연진과 ‘난타’의 PMC 프로덕션이 함께 만든 어린이 영어 뮤지컬. 4명의 어린이가 주인 아저씨를 대신해 농장을 지키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뤘다.


영어 뮤지컬 ‘Teeth’는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패러디한 작품. 마법에 걸린 공주를 구하러 간 왕자가 입냄새 때문에 공주에게 면박을 당한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양치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TV 인기 작품들이 뮤지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TV 어린이 프로그램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와 ‘방귀대장 뿡뿡이’를 뮤지컬로 만날 수 있다. TV로만 보던 캐릭터들이 눈앞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파워레인저…’는 2006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3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방귀대장 뿡뿡이는 몸속 소화에 관련된 정보를 주인공 ‘뿡뿡이’의 노래와 율동을 통해 익힐 수 있는 무대다.


○ 어린이 맞춤 국악 클래식


‘바비 심포니 가족음악회’는 바비 인형을 통해 접하는 클래식 무대다. 바비 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과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등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한데 어울려 동화 같은 무대가 펼쳐진다.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는 2007년 초연 이후 매진 사례를 이어오는 인기작. 국립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의 연주와 국립창극단, 국립극단 연기자들이 아이들에게 전래놀이와 국악을 체험하게 해준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아이들이 볼만한 주요 어린이 공연 및 전시
제목 기간 장소 가격
바비 심포니 가족음악회 4∼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1577-5266) 3만∼7만 원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10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80-4115) 1만5000∼3만 원
강아지똥 11일까지 경기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77-7766) 1만2000∼1만5000원

브레멘 음악대 31일까지 서울 정동극장(02-7511-500) 2만5000∼3만 원
프린세스 파티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우리극장(02-2238-9569) 2만 원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8월 31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02-793-2080) 3000∼1만 원

살아있는 미술관 9월 22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02-416-0338) 1만7000원
라스베이거스 특급 매직쇼 릭 토머스 내한공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02-410-1683) 3만∼10만 원
매직 런치 & 디너 콘서트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1644-9496) 5만∼8만 원

퍼니팜 6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웅진씽크빅아트홀(02-569-0696) 2만∼4만 원
Teeth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트홀(02-6000-6790∼1) 3만 원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 3∼5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1만∼3만 원
방귀대장 뿡뿡이 7일까지 서울 도봉구 창동 열린극장(02-994-1465) 2만5000∼3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