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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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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온달- 공연후기

평강온달- 공연후기

2024년 1월, 57회 “평강온달” 공연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감기와 독감으로 인해 연습부터 공연까지 정말 힘들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열나고 독감으로 공연을 못 할까봐 긴장하고 깜짝 놀란 단원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당황했던 단원들, 기침이 심해 약을 한웅큼씩 먹었던 단원들, 공연 중에 코피가 났던 단원들,,
코로나 이후 마스크 해제 되고 처음 올리는 겨울 공연은 건강이슈로 인해 참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늘 그랬듯 모든 어려움 잘 극복하고 이번에도 역시 극단<서울> 단원들답게 12회 모든 공연을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한국 작품이라 단원들이 특히 어려워했던 거 같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더 ,,,
한국무용도, 의상도, 노래도, 소품들도,, 그리고 캐릭터를 완성하기까지 다른 작품보다 훨씬 더 어려움이 많았지만 훌륭하게 공연을 마무리 하여 어쩌면 우리 단원들에게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공연” 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극단<서울>의 시스템에 익숙해지기란 처음 공연을 접하는 단원들도 학부모님들도 ‘정말 어렵다’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겁니다.
하지만, 공연을 마친 단원들은 이제 그 누구보다 극단<서울>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눈빛부터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그런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아니 기대하면서, 힘든 과정이지만 이것이 극단<서울>이 계속 존재해야 하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공연을 통해 정말 열심히 한다는 것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 지 많이 느꼈을 겁니다.
공연을 통해 피나는 연습의 중요성도 깨달았을 겁니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며 노력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을 겁니다.
이런 경험들이 여러분들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번 공연도 많은 응원을 해 주신 모든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회장, 부회장, 각 팀의 조장을 맡으신 어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생을 살면서 만남도 중요하지만 헤어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처음도 중요하지만 마지막이 정말 중요합니다.
극단을 떠날 때 어떤 모습으로 떠나야 할지,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보면 정말 좋겠습니다. 나중에 극단 공연을 보러 올 때 떳떳하게 공연장에 오려면 내가 어떤 모습으로 단원들과 선생님과 작별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평강온달” 공연을 끝으로 극단을 떠나는 친구들은 언제 어디서든 공부 열심히 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할 꺼라 믿습니다.
힘든 순간이 올 때 극단 활동을 떠 올리면 분명 어려운 시간 잘 견뎌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극단에서 계속 단원으로 남아있는 친구들은 더 좋은 모습,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 합니다.

** 제 29회 극단 <서울> 영어 뮤지컬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수상자 선정은 공연에 함께 했던 스텝선생님들이 투표를 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단원이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신인 배우상- 이솔(C팀 현무)
2> 베스트 노래상 – 엄정민(J팀 평강)
3> 베스트 무용상 – 변지효(J팀 주작 & Chorus)
4> 베스트 연기상 – 반채아(J팀 평강)
5> 공로상- 남여원,기민 어머니
6> 모범상(극단생활 열심히 한 성실상) - 안소이(C팀 평강 & Chorus)
7> Work-book상 - 최지아(J팀 겨레)
8> 대상 – 이홍록(C팀- 온달)
9> Best Team 상- C팀
- 이번에 베스트팀상을 받은 C팀은 극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공연을 하기위해 콜타임에 맞춰 극장에 모일 때 단원들의 모습과 눈빛을 보면 공연을 잘 할 수 있는지, 못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첫 공연 본인들이 생각했던 거 보다 잘했다고 막공에 긴장감 없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팀도 있었고 그런 팀들은 공연 후 첫공보다 못했다며 많이 아쉬워 했지요.
분장순서를 기다리며 한번이라도 더 맞춰보려고 노력하고 무대 위에서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해 연습을 했던 C팀에 비해 다른 팀들은 수다 떨기에 바빴지요.
무대 뒤에서 집중하면서 자신의 순서를 차분히 기다리고 전쟁 씬에서 함께 소리를 질러주고, 무대 뒤, 무대 위 모든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했던 C팀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C팀은 아니지만 마이크를 찼기에 혹여 기침 소리가 날까 봐 목을 부여잡고 기침을 참기 위해 애썼던 저학년 단원들도 인상적었습니다. 그에 반해 J팀은 유난히 공연 중에 물 마시러 수시로 왔다갔다하며 집중을 방해했고, 마이크를 차고 있어도 조심성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참 많이 아쉬웠습니다.
공연장에 모인 그 순간 나의 모습과 나의 마음가짐이 무대 위에 그대로 보여 진다는 사실 꼭 명심하며 다음 작품에서는 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 않기를 꼭 당부합니다.
결국 이런 모습들이 결국 베스트팀상을 좌우하는 겁니다. 다음 작품에서 내가 속한 팀이 베스트팀상을 받고 싶은 단원들은 꼭 명심해 주길 바랍니다.
10> 재능 나눔상 – J팀
재능나눔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ー “스마일 재단을 통해 본인이 지닌 재능을 기부하였으며,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장애아동들에게 뮤지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였기에 봉사점수 10시간 인정을 받았습니다.”

- 이제 “평강온달”을 떠나보내고 신나는 락 밴드와 함께 “The Wizard of OZ”를 만나러 갈 시간입니다.
2024년 8월 여름 방학에 선보일 58회 정기공연 “The Wizard of OZ” 작품에서도 멋진 공연 올릴 수 있도록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하는 멋진 극단 <서울> 단원이 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