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미래문화의 큰별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극단서울

해외공연후기

작성자 김혜인 작성일 20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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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의 춘향공연을 마치고..

약 6시간정도의 긴 이동을 마치고 덥고,습기 많은 싱가폴에 도착했다. 추운 한국에 비해 이곳은 너무 더워서 왠지 답답하기도 했다. 그래도 숙소에 들어가서 신나게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에 시리얼을 먹고 한국관광공사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점심(점심이라기에는 좀이른듯..)으로 비빔밥을 먹고 거리홍보에 나섰다.(우리가 공연하는 동안 많은것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ㅁ^) 땀이 삐질삐질 나고 다들 힘들었지만 모두들 즐거웠을 거 같다. 거리홍보로는 사물놀이,부채춤,각설이를 했는데 보는 사람들에게 표를 나누어주며 말했다.

"Come to see choon-hyang please~!"

"Come and enjoy our show choon hyang!"

전단을 열심히 돌리려고 해도 안 받는 사람들 때문에 뻘줌하기도 했다.ㅋㅋ 아예 못들은척 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제일 재미있던 때는 마지막 공연날인 28일 거리홍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거리공연을 보러왔고 (물론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재욱이가 b-boy춤을 굉장히 열심히 또 잘 췄다.^^)어떤사람이 전단지를 나누어 줄때 뒤에서 자기도 달라고 하더니 동행인과 함께 뭐라고 얘기하며 지나갔다. 그리고 8시공연에서는 다른 공연에 비해 사람이 훨씬 많이 왔다. 박수소리도 컸고. 열심히해서 박수를 받으니까 소름이 쫙 돋았다.
배우는 이런느낌 때문에 공연을 할까?
4번의 공연을 하는동안 다른 언니,오빠,동생들이 잘해주어서 심심하지도 않았다. 너무 좋고 재밌는 기회가 된것 같다. 수영장에서도 재밌게 놀고, 여러가지 장소도 가보았다. 이번 싱가폴 공연을 하면서 서로 친해진것을 온몸으로 실감했다.^^